김윤기의 참 아름다워라

제작 : 김윤기 목사
토요일, 주일
오후 12시 5분 ~ 1시

2020.8.9 공지사항

선곡표

1. This is my Father’s world - 곽윤찬
2. 내가 다닌 교회 - 뜻밖의 손님
3. 찬송가 - 한웅재
4. 나 너를 위해 - 최덕신
5. 그저 그런 대로 - 윤서준
6. 내 영혼이 그윽히 깊은 데서 - 홍순관
7. 내가 산을 향하여 - 하늘소리콰이어
8. 하나님은 사랑이라 - 이동희
9. 완전한 사랑 - 소울싱어즈
10. 나 당신을 - 손영지
11. 너는 교회가 되어라 - 삼일 P.O.P.



오늘의 나눔
족한 은혜를 받았으니
- 김동호 목사 ‘참 좋은 사람’  

어느 토요일이었다.
어떤 사람에게서 심한 말을 듣고는 그 상처가 너무 커서 설교 준비를 할 수 없었다.
불편한 마음을 떨쳐낼 수 없어서
주일 새벽 4시가 되도록 설교 준비를 마치지 못했다.
잠시 침대에 누웠는데 그 때 갑자기 마음 속에서
“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” 라는 찬송이 떠올랐다.
찬송을 계속 부르는데 ‘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’ 라는 가사가
깊이 와닿았다.
그 부분을 반복해서 부르고 또 불렀다.
그러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.
은혜가 찰수록 미움과 분이 희미해졌다.
그러다가 예배당으로 갔다.
강단 벽에 걸려있는 십자가를 바라보았다.
그런데 그 십자가에서 나를 공격한 그 사람을 보았다.
하나님은 나 뿐 아니라 그 사람을 사랑하고 계셨다.
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를 위한 것이었다.
당연한 사실이지만 내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다.
하나님이 그렇게 사랑하시는 사람을 내가 미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.
얼마 후 그를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꽉 껴안아주었다.
놀란 그도 나의 진심을 대번에 알아채고는 안아주며 웃었다.
평생에 잊을 수 없는 경험 중 하나다.

하나님이 놀라운 인자하심으로 나를 참아주시고 은혜 베풀어주신 것을 안다면,
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.
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감격해 찬송이 넘치고,
그 넘치는 은혜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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